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0일 자치경찰단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 단 소속 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저는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러 여기 온 것이다 청사가 두 곳으로 나뉘어져 많은 애로사항이 있겠구나” 라며 “자치경찰단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원 지사는 “현재 제주 순 유입인구 및 관광객 증가 수치가 하루가 다르게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이에 따른 기초질서 확립 등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은 자치경찰이 주도적으로 해나갈 몫”이라며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큰 범죄도 사소한 질서를 지키지 않는 습관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자치경찰업무가 비상품 감귤단속, 산림 및 환경사범단속, 주·정차 단속 등 규제가 많은 업무로서 힘든 점이 많지만 자치경찰의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지역주민, 제주와 국가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