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도내 해변 이용객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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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도내 해변 이용객 크게 증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8.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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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함덕 46만명 찾아 최고 인기,삼양 김녕은 5만 미만

도내 주요 해변이 꾸준한 이용객 증가로 호황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개장 초기 장마철 궂은 날씨(주말 4주 연속 폭우 등) 등으로 이용객이 감소했으나, 본격적인 피서철에 폭염 등이 어우러져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12개 해변 이용객은 지난 20일 기준 2백 18만4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백 92만7천명보다 25만 7천명이 많은 1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변별로는 함덕이 46만명(21%)으로 가장 많이 다녀갔고, 협재가 36만2천명(17%), 중문은 33만4천명(15%), 이호 26만5천명(12%), 표선 21만6천명(10%), 금능 12만7천명(6%), 화순 11만2천명(5%), 곽지 11만1천명(5%)으로 집계됐다.

이외에 김녕, 하효, 삼양해변 등은 이용객이 5만명 이하로 전체이용객 수의 5%미만을 나타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시즌에는 야간해변을 확대 개장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이호테우해변 야간개장을 시범운영, 올해 3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야간해변 이용객 현황은 총 31만 3천명으로 전체이용객 수(218만4천명)의 14.3% 차지했고 일일평균 10,420명이 야간해변을 이용했다는 분석이다.


야간 이용객을 경제적인 부가가치로 환산할 경우 경제적인 효과는 약 40억원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수욕장이 여름 피서철에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여름 피서철 막바지에 이르면서 안전관리를 더욱더 강화하고 피서객들에게 상거래 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을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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