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은 25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 지역 4개 대학(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과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대학이 양성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대학은 공단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역 대학에서 육성하며 공공기관 내 전문 인력을 대학 강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3월 열린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자는 데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총무인사실 송진호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대학과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외에 제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도 참석해 제주 지역 4개 대학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