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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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본격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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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생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제주=환경일보】 쓰레기 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2009년 사업비 7억원(국비 3억5000만원, 도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제주시 회천동 294-22 소재 제주시 쓰레기위생매립장(제주시환경사업소)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70k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러한 환경기초시설은 그동안 생활 또는 산업 활동에 수반해 발생하는 폐기물, 오폐수 등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나 기피시설로 인식,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혜택을 함께 도모함으로써 이미지를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본 사업의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주도 내 환경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탄소중립(Carbon Neutral)’ 프로그램이란 일상생활 등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최대한 줄이고 상쇄(offset)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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