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 하늘길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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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제주 하늘길 자유롭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9.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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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5만6천석 공급, 좌석난 걱정없이 귀성객 방문 이어져


 

추석연휴 제주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좌석난 걱정없이 제주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제주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이 항공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1일 평균 56,500여석의 항공좌석을 공급, 현재까지 좌석난 걱정없이 귀성객 및 관광객들 수송이 원할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항공교통편을 이용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불편해소 및 항공좌석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6까지(9일간) 제주특별자치도(교통항공정책과)와 제주국제공항에 특별항공수송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추석연휴(3일 9.21~9.23)는 주중(화∙수∙목)에 포함되는 징검다리 연휴로 제주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18일부터 28일까지(9일간) 분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지난 16일부터 티웨이항공(구 한성항공)이 제주 ↔ 김포노선 취항(1일 16회운항∙3,024석 공급)으로 항공좌석이 확대 공급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제주의 하늘길에 대한 좌석난이 없다는 설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18일 ~ 20일까지 3일간 제주공항 이용객은 1일 평균 37,000여명으로 전년 추석연휴기간 1일 평균 41,439명보다는 적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1일 평균 공급좌석은 평소(50,200석/일) 보다 약 13%증가한 56,517석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추석연휴기간 중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제주노선에 대한 특별 예약상황 파악 등 모니터링 강화, 항공좌석 부족 예약시 대형기 투입, 국제선 여력기 등을 활용한 특별기 추가투입 등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와 각 항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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