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제주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이 좌석난 걱정없이 제주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제주를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이 항공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1일 평균 56,500여석의 항공좌석을 공급, 현재까지 좌석난 걱정없이 귀성객 및 관광객들 수송이 원할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항공교통편을 이용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불편해소 및 항공좌석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6까지(9일간) 제주특별자치도(교통항공정책과)와 제주국제공항에 특별항공수송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18일 ~ 20일까지 3일간 제주공항 이용객은 1일 평균 37,000여명으로 전년 추석연휴기간 1일 평균 41,439명보다는 적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1일 평균 공급좌석은 평소(50,200석/일) 보다 약 13%증가한 56,517석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추석연휴기간 중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제주노선에 대한 특별 예약상황 파악 등 모니터링 강화, 항공좌석 부족 예약시 대형기 투입, 국제선 여력기 등을 활용한 특별기 추가투입 등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와 각 항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