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장, 온실가스 감축 메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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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 온실가스 감축 메카로 변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0.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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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회천동쓰레기 매립장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 일환으로 환경기초시설인 폐기물 매립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20년간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폐기물 매립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환경시설사업소 내에 우선 사업비 17억 원을 투자, 180Kw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다.

그리고 풍력 발전 시설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관심의, 변전 시설 이용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750Kw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1,949천Kw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849톤의 CO2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2억5,200만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2009년)에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사업비 7억 원을 투자하여 70Kw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생산되는 전력은 자체전력으로 대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 관리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여 하수, 정수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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