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수산현장 기술지원 순회 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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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수산현장 기술지원 순회 클리닉 운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7.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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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가두리양식장 사육관리와 질병진단 종합서비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서해수산연구소(전남 여수시 소재)는 24일 육지로부터 멀리 있어 그동안 수산 관련 종합서비스에 소외됐던 거문도(여수시 삼산면) 해역의 어류 양식장을 대상으로 지난 21일~22일(2일간) 「수산현장 순회 클리닉」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거문도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 면적은 39.9ha (70어가)에 달하며 조피볼락, 돔류 및 능성어류 등을 사육하고 있어 현장기술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순회 클리닉에서는 여름철 거문도 해역의 가두리양식장에 사육중인 어류의 사육관리 요령, 질병예방 교육 및 질병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서해수산연구소는 남서해 권역(전라남도) 어촌계와 어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주요 품종 또는 분야별 현안문제를 발굴하고 의견 청취 후 현장 클리닉 팀을 구성해 직접 현안문제를 해소해왔다.


지원분야는 수산양식(어류, 패류, 무척추), 위생, 질병, 해양환경, 수산자원 등이다.


수과원은 순회 클리닉을 통해 연구기관과 어업인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수산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과 현장 밀착형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맹현 해역산업과장은 “이번 거문도 지역 어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고, 지속적으로 수산현장을 방문해 어업인을 위한 양식기술 지원과 질병 진단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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