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해양수산분야 예산편성 요구안 마련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가 실시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요조사 대상은 도 및 행정시의 해양수산관련 유관기관과 수협, 어촌계 등의 해양수산 단체가 요구하는 2016년도 예산편성이 필요한 순수 자체재원(지방비)사업이다.
1단계로 수요 조사기간은 오는 8월 12일까지이며, 도내 해양수산기관․단체 및 수협, 어선주 협회 등 해양수산인 들이 꼭 필요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2단계로는 수요조사결과를 사업별 도 관련부서에서 사업 타당성 사전 검토를 8월 19일까지 완료하고, 3단계로 해양수산 기관․단체, 행정시(읍․면․동 포함)와의 2016년 예산편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여 2016년 예산편성 요구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선현장 어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예산 편성을 통해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의 정책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예산편성체계를 구축, 향후 해양수산 예산확보의 정당성 부여 및 절충 논리 개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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