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실태점검 원상회복키로
【제주=환경일보】바닷가에 위치한 올레코스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바닷가에 대한 훼손실태 및 무단 점·사용실태 등 해안가 이용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7년 9월 제주 올레코스가 개설된 이후 연안이 훼손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지금까지 개설된 올레코스 중 해안가에 위치한 올레코스를 대상으로 해안가의 훼손상태 및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 설치행위 등 연안의 이용실태를 지도·점검한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공사자재 및 토사 등을 야적하거나 해안가에 포장마차 등을 설치 운영하는 등 공유수면을 무단 점·사용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 등에 대해서는 철거명령 등 원상회복조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