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시민 중심 ‘협치행정’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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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시민 중심 ‘협치행정’구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1.21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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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엽 제주시 부시장, ‘강도 높은 변화로 인구 50만 시대 준비..’ 밝혀

변태엽 제주시 부시장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취임한 변태엽 제주시 부시장은 “올해를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중심의 ‘협치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변태엽 부시장은 21일 기자와 만나 “2015년 제주시 공직자들이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도전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해 내면서 인구 47만,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지역의 가치와 경쟁력을 가일층 끌어 올렸다.

이로 인해 제주시는 2015대한민국 사회공헌브랜드 대상, 소비자가 신뢰하는 ‘해올렛’ 브랜드 대상, 지역행복생활권 우수, 청렴도 평가 2등급 등 지역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미래발전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성장했다.

또 ▲ 선흘리 동백동산 명품생태관광지 선정 ▲ 광령리 숨은물뱅듸 람사르습지 추가 선정 ▲ 절물자연휴양림은 전국자연휴양림 가운데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청정환경 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다.

또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친서민 경제시책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 및 골목상권 역량 강화를 위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20억 원을 확보, 제주들불축제는 2015 대한민국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제주시의 이러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 ▲ 2015 다문화정책 대상 ▲ 국민통합 우수 ▲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전국 1위 ▲ 가축방역 및 결핵관리 우수 등 주민 행복도가 높은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특히, 과감한 행정혁신으로 공직내부 경쟁력을 높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한 불법·무질서 근절운동으로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일깨우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었다.

제주시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앙정부 등 각종 평가 103개 부문에 걸쳐 36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2016년은 제주시 제2 도약의 해

제주시는 민선6기 제주도정은 2016년 새해를 ‘제주의 제2 도약의 해’로 삼고, 청정과 공존이라는 큰 틀의 미래비전 속에서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 소통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 손에 잡히는 성과 실현’을 도정운영 3대 기조로 정하여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노력을 가속화 해 나갈 전망이다.

제주시는 이런 가운데 ▲ 공항·항만 인프라 확충 ▲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 친환경 에너지 산업 ▲ 환경보전 및 균형발전 ▲ 문화관광 글로벌화 등은 풀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기하고 있다.

- 인구 50만 시대, 변화와 혁신으로 준비

제주시는 도정목표 실현과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 중심의 ‘협치행정’구현을 최우선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직내부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

또한, 시민사회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서 시민중심의 ‘불법․무질서 근절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 교통·주차 문제, 난개발 방지 및 주거 안정, 원도심과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면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 제주시 6대 중점 전략과 실천과제

제주시는 2016년을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 중심의 ‘협치행정’구현을 위해 ▲ 참여와 협력으로 건강한 시민의식 제고 ▲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감동 행정 구현 ▲ 살기 좋은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 ▲ 튼튼한 지방재정 기반 마련 등 과제를 추진한다.

또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체감도 향상 ▲ 취약계층 및 수급자 맞춤형 복지공동체 실현 ▲ 여성․가족․청소년이 행복한 양성평등사회 조성 ▲ 안전한 먹거리 및 질 높은 위생서비스 문화 구현 등 과제를 추진한다.

또한 강한 1차 산업,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 FTA 대응 1차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수․축산업 육성 ▲ 안정적 일자리 제공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 등 서민경제 안정화 ▲ 시민 정보이용 확대 및 행정정보시스템 고도화 등 과제를 추진한다.

문화와 힐링이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조성을 위해서는 ▲ 시민과 함께 향유하는 문화행복도시 조성 ▲ 매력 있는 관광환경 조성 및 국제교류 확대 ▲ 100세 시대를 위한 수준 높은 체육인프라 조성등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한 ‘생태환경’보전을 위해 ▲ 생태환경 보전 및 시민체감형 환경복지 실현 ▲ 청결한 클린하우스 관리 및 재활용율 향상 ▲ 쾌적한 도시 숲 조성 및 산림자원 관리보전 ▲ 제주환경자원센터 조성 및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기반 구축 등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형 ‘창조도시’ 설계를 위해 ▲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도시환경 조성 ▲ 시민이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 ▲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기반 구축 등 과제를 추진한다.

 
변태엽 제주시 부시장은 “올해 제주시 재정규모는 총 1조 631억 원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 구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협치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제주시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실현과 신뢰받는 공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태엽 부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시정 운영으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FTA에 대응한 농업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1차산업을 육성하고, 친서민 경제시책 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력화에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창작. 향유 기회 확대로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변태엽 부시장은 “생태환경 보전 및 시민 체감형 환경복지 실현과 정원 같은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제주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태엽 부시장은 “올해는 청렴도 향상과 신뢰 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청렴성에 의심 받을 행동을 하지 않으며, 공직자로서 공무는 물론 사생활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공직문화 풍토을 조성하겠다”며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행동 규범’을 주제로, 공직자의 바람직한 청렴 실천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청렴 특강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청렴1등급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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