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제주센터 건립'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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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연구원 제주센터 건립'본격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1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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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첨단과기단지내 1.6만평 규모 설치사업 국회본회의 통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가 추진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한국해양연구원「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설치 사업이 국회예결위 및 본회의를 통과, 사업추진이 본격화 된다.

지난 8일 한국해양연구원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 신청한 2011예산 요구(안) 68억원 가운데 5억원이 반영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해양연구원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단지)내에 부지매입을 위한 계약에 착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JDC와 해양연구원은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국회와 수차례 간담회 및 협의를 갖고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그 결과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한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011년도 한국해양연구원 제주센터에 투입될 예산확보를 위해 예산증액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여당의원들을 설득,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한 결과 한국해양연구원 제주센터가 설치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신설되는「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는 해양연구원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단지)에 총 296억원의 예산을 투입, 1만6천평(53,871㎡) 규모의 부지에 연구실험시설․교육지원시설 등의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 센터가 설치되면 해양환경․에너지 R&D 연구센터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센터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해양연구원「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가 첨단단지에 설치되면 인근 제주대학교와 연계한 국가해양자원 연구의 활성화 및 해양연구 전초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인근 국가(일본,중국)와의 해양 이권 경쟁에 선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연료․소재 등 해양산업의 동반성장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JDC의 핵심프로젝트인 첨단단지 사업은 국내포탈 대표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정부출연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및 카이스트, 이스트소프트사 등이 입주를 확정함에 따라 현재 총 산업시설 면적의 약 95%가 계약 또는 협약이 진행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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