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 방역관리 강화, 합동 순회 방역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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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방역관리 강화, 합동 순회 방역팀 운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5.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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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 실현, 어업인과 협력하는 방역관리 정착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국내 수산생물 양식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본원 및 소속연구기관·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순회 방역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 순회 방역팀 운영은 수산생물방역제도에 대한 양식어업인의 인식을 제고하고, 국가와 지방 수산생물방역 업무 담당자의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우리나라 수산생물방역체계를 다지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5월에는 육상수조식 어류양식장 4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방역팀을 운영해, 양식시설 및 기구 등에 대한 소독뿐만 아니라 해당 양식장의 대표자 및 종사자에게 기본적인 방역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방역제도에 대한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방역팀 운영은 민간 방역전문가도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수준 높은 방역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양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향후 현장 중심의 친화적이고 지속적인 수산생물방역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3년간 수산생물의 전염병에 대한 방역조치는 84건이 실시돼 양식장 자체 방역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박명애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순회 방역팀 운영을 통해 국가 및 지자체와의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양식어업인과의 소통으로 우리나라 수산생물방역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순회 방역팀 운영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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