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악취 관리, 미생물 농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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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악취 관리, 미생물 농가 보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2.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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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도,미생물 선정 위한 효능 평가 인증제 도입

도내 양돈장 밀집지역 현황

양돈장 악취를 관리하기 위해 미생물 선정을 위한 효능 평가와 인증제가 추진될 전망이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개선용 미생물제제 및 EM 미생물에 대한 객관적 악취저감 효과 및 자체 인증제 도입으로 악취저감 효율이 인정된 제품에 한해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도가 밝힌 냄새저감용 미생물 효능 평가 및 인증제는 미생물제제에 대한 실증시험 가능한 대학 및 연구기관을 평가기관으로 정해 미생물의 균수, 역가, 내산성, 내열성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평가기관 선정은 공개 공모를 통해 전문가 컨소시엄 집단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제주도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 문제 만큼은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특히 “미생물제제 급여 후 악취저감 실증시험 및 인증 기준안을 마련, 축산환경개선사업 지원 제품 선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가 밝힌 미생물 제재를 통한 악취문제 해결 계획에 대해 양돈업체 관계자는 “사료에 미생물을 투입해 같이 먹일 경우 확실히 냄새저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EM을 활용하게 될 경우에는 용기까지 보급토록 해 양돈장에서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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