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세곳이 하얗다고 삼백초래요.
삼백초(Saururus chinensis Baill.)
꽃과 뿌리 그리고 윗부분의 잎 등 세 부분이 흰색이며,
위쪽의 두세 장 잎이 흰색이기 때문에 삼백초(三白草)라 불린답니다.
꽃차례가 마치 동물의 꼬리가 축 처져 있는 모양인데요.
삼백초의 꽃대는 꽃이 피기 직전의 꽃대는 구부러져 있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곧추서게 된답니다.
삼백초는 꽃잎이 없는 무판화군 식물이랍니다.
그래서 화려하지도 않고 눈에 잘 띄지 않아 꽃이랑 가까운 잎은 흰색으로 변해
마치 커다란 꽃처럼 보인답니다.
자생지가 많이 오염이 되고 약용으로 주로 쓰이며 함부로 캐가
점점 보기 힘들어진 식물이기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