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변정일 이사장과 하이난 라오청 경제개발구역 리용 위원장, 하이난 RSC 총책임자인 양춘지 총경리, 장동평 부총경리, 류후이칭 팀장 등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과학단지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입주기업 간 투자, 기술 및 사업 협력 도모, 입주기업의 상대국 시장 진출 지원,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숍 등의 공동 개최 등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이난 RSC는 하이난 지방차원의 발전전략인 ‘One Island, One Zone, Two Parks’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2012년 완공목표로 60만㎡규모의 부지에 약 4~5만 명의 소프트웨어관련 기업종사자들이 생활하는 도시로 조성되는 첨단과학기술단지이다.
변 이사장은 그러면서 “하이난 과학단지와의 협력을 비롯, 그동안 구축해온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해외 네트워크를 입주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주국제자유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JDC는 이번 중국 하이난 RSC와의 협약 체결로 지금까지 이루어온 제주첨단과기단지의 해외네트워크를 확장시키게 돼 궁극적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첨단과기단지는 여러 국제협회에 가입하는 등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활동을 해온 결과 영국, 독일, 싱가포르, 중국, 대만 등 선진 6개 과학단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지운영, 입주기업지원시스템에 대한 노하우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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