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인 40대 선원 '크게 다쳐'…'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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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인 40대 선원 '크게 다쳐'…'중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9.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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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북동쪽 67km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K호(129톤, 선망, 승선원 28명)에서 40대 선원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에 오른쪽 팔이 빨려 들어가는 중상을 입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9일 오전 7시15분쯤 응급선원 박모(44. 부산)씨를 도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새벽 4시10분쯤 양망기에 오른쪽 팔이 끼었다. 이 사고로 박씨는 의식을 잃는 중상을 입었고, K호 선장이 부산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제주해경에 긴급이송 요청을 해왔다.

사고 현장에 3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응급처지 후 제주항으로 입항, 도내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현재 박씨는 의식이 없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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