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남원포구에 하수가 유입되면서 악취가 발생하고 어장 피해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장 조사를 통해 26일 오전 바닷물이 혼탁해지고 악취가 발생하는 상황을 확인, 원인 규명에 나서고 있다.
도는 남원포구내 해수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포구 인근 차집관로 및 우수관 누수여부를 조사했다.
하지만 오수관로 5개 구간 510m를 조사한 결과 시설 훼손이나 누수 현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조사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