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포구에서 시작된 남원포구 주변 바다오염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추석전부터 조금씩 시작된 이 지역 바다오염은 지난 21일부터는 아예 뿌옇게 변하면서 상하수도본부에서 오염원인을 찿아 나섰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어디서부터 흘러왔는지 찿아내지 못하고 있다.
29일 오후에 다시 찿은 남원포구는 더 많이 뿌옇게 오염된 채 바닷속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오염된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행정에서 열흘이 넘도록 남원포구의 오염원인을 찿아내지 못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어디까지 미칠지 가늠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걱정이 태산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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