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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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개자리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10.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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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노랑개자리

 

개자리속에 속하는 식물은 개자리, 노랑개자리, 자주개자리, 잔개자리, 좀개자리 로 5개식물이 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가 자생이 아니고 외국에서 귀화를 해온 식물은 개자리, 자주개자리, 잔개자리, 좀개자리 이다.


우리나라 자생종은 노랑개자리 한 종류이다.
개자리는 개가 누운 형상을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나 정확한 유래를 알 수 가 없다.


노랑개자리는 콩과 개자리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노랑꽃이 피는 개자리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노랑꽃개자리, 개전동싸리라고 불리 운다.
제주도와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북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지 않는데 제주에서 자라는 것은 고려시대부터 제주에 마목장이 설치되었기 때문이 아닌가하고 생각을 해 본다.


개자리속 식물들은 콩과 식물이므로 예부터 가축의 사료용으로 쓰였다.
제주에서는 오름이나 목장이 있는 들판에서 자란다.

 

꽃은 8~9월에 황백색 꽃이 피는데 (제주의 노랑개자리에는 육지부 노랑개자리에 비해서 꽃 한가운데 흑갈색반점이 있는 모습으로 피고) 잎과 줄기 사이에 총상화서(중앙의 긴 꽃차례의 축에 거의 유사한 길이의 작은 꽃자루가 있는 꽃들이 달려 형성하는 꽃차례)로 달리며 꽃자루는 꽃이 핀 다음에 자라서 열매가 익을 때는 좁쌀 정도로 되며 털이 있다.


꽃받침은 털이 많이 있고 5개로 갈라지며 꽃잎 한 조각 한조각의 모양은 송곳 모양이다.


꽃잎은 나비 모양(蝶形)이고 기판(콩과식물의 나비 모양 꽃부리의 한가운데 있는 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은 오목하다.

 

콩과식물에서 나비 모양으로 생긴 꽃잎(익판)은 긴 타원형으로 둥글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작은 잎이 3개가 난다.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한 모양이고 끝은 둔하거나 오목하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고 뒷면에 긴 털이 조금 있다.


줄기는 곧추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키는 10~60㎝ 정도 자란다.
열매는 협과(꼬뚜리)로 선형(잎이 붙은 부분에서 끝까지의 폭이 거의 같고 전체가 가늘고 긴 것)이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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