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제주・라비니츠 현대미술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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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제주・라비니츠 현대미술전’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0.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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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 12월 4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은 ‘제주.라비니츠 현대미술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제주와 오스트리아를 터전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폭넓은 세대의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제주작가 10명과 오스트리아 라비니츠 레지던스 작가 11명, 총 21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州(Burgenland)에 위치한 라비니츠 레지던스(Rabnitztaler Malerwochen)는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세계각지의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며 활동하는 곳이다. 이곳은 1971년 미술가 Harro Pirch(하로 펄치)가 만든 레지던스로, 오스트리아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시아의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많은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레지던스 설립자이자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Harro Pirch(하로 펄치), Gustav Just(구스타브 저스트)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제주에서는 강민석, 강요배, 고은, 김연숙, 김현숙, 박길주, 오석훈, 이명복, 이성은, 허문희 작가가 참여한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들에게 제주의 자연은 삶과 개인의 정서에 아주 깊은 영향을 준다. 제주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모든 것들이 작품의 주요 소재로 활용되어 맑은 색채, 자연스러운 구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라비니츠 현대미술전’은 천혜의 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제주와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하고 느낀 자연에 대한 감정과 기억들이 작가 개인의 정서와 결합하여 새로운 미의식과 의미로 표현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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