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배풍등(좁은잎배풍등,배풍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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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배풍등(좁은잎배풍등,배풍등)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10.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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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왕배풍등(좁은잎배풍등,배풍등)

 

꽃이 베드민턴 셔틀콕과 닮은 식물.


왕배풍등(좁은잎배풍등,배풍등)이다.
왕배풍등은 제주도에서 자란다.


좁은잎배풍등은 제주도와 울릉도 , 경기 이남에서 자란다.(현재 비추천명이다.)
배풍등은 제주도, 전라남도(지리산), 전라북도(덕유산), 경상남북도, 울릉도, 일본, 대만, 베트남등지에 분포한다.(재배종이 많음)

 

왕배풍등과 배풍등이 차이점 : 국가식물종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한 자료임.


★ 왕배풍등은 줄기에 털이 없고 잎에 연모(부드러운 털)가 있으며 쪽잎은 갈라지지 않고 제주도에서 자란다.


★ 배풍등은 줄기에 털이 있고 잎에는 연모가 없으며 쪽잎은 갈라지고 제주도 이외의 지방에서도 자라며 약재로 얻기 위하여 재배종으로 식재를 하고 있다.


★ 좁은잎배풍등은 배풍등에 비해서 잎 뒷부분 가장자리와 맥 위에 털이 있는 것도 있다.(현재 비추천명이고 다른 이름으로는 산꽈리라고 한다.)

 

왕배풍등은 가지과 가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배풍등은 한자어 배풍등(排風藤)에서 유래 된 말로 약으로 쓰면 풍(바람)을 물리치면서 등나무처럼 덩굴성 식물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배풍등나무라고도 불리 운다.
왕배풍등(좁은잎배풍등, 배풍등)의 생태적 특징을 보면 꽃이 피면 꽃잎이 뒤로 180도 뒤집혀져서 꽃 속에 있는 꽃 밥이 완전히 드러나서 충매(蟲媒)에 도움이 된다.


열매는 날것으로 먹으면 독성이 있어서 문제를 일으킨다.
덩굴성 식물이어서 밭담이나 덤불이 우거진 곳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꽃 밑에서 각각 한 쌍씩의 작은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꽃이 한 송이씩 달리는 꽃차례)로 잎과 마주나기를 하며 셔틀콕처럼 생긴 여러 개의 꽃들이 성기게 달린다.
 

 

꽃받침에는 둔한 톱니가 있고 꽃부리는 수레바퀴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엷은 자주색이다.
꽃잎은 피침형(잎의 형태를 표시한 말로서 잎이 창처럼 생겼으며, 길이는 너비의 몇 배가 되고 밑에서 1/3정도 되는 부분이 가장 넓으며, 끝이 뾰족한 것)으로 뒤로 젖혀진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얇은 막과 같고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줄기는 2~4m에 달하고 끝이 덩굴 같으며 털이 거의 없다.


※ 배풍등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재배를 하며 토양은 물 빠짐이 좋은 사질양토를 좋아하고 부엽물질과 함께 유기물을 섞어서 재배를 한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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