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후 7시 가장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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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오후 7시 가장 붐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10.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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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교통량 국제선‧국내선 모두 ‘지속 증가’

 

 

▲ 항공교통량 증감추이(일평균)
제주공항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7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교통량 또한  지난해 대비 15.2% 늘어 국제선‧국내선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하계성수기 등 항공수요 증가로 ‘16년 3분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2% 증가(16만 7천여 대→19만 3천여 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년 메르스 기저효과 및 방학 및 휴가철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6%(9만 5천여 대→11만 8천여 대), 국내구간도 5.6%(5만 9천여 대→6만 3천 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저비용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로 김해접근관제소와 인천관제탑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7%, 19.3% 크게 증가했고 제주관제탑도 내외국인 제주관광 수요증가로 인해 13% 증가했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했으며, 전체교통량(2,097대)의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15시로 평균 60대, 제주공항은 오후 21시로 평균 35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항공교통량도 범정부 여행주간,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 연말 성수기 수요 등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저비용사의 노선 확대와 공급력 확대, 중국‧대만‧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구간(공항이용) 교통량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교통부는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항공로 복선화 및 신설, 공역 조정 등의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3분기 항공교통량 증가는 연 8.4%인 139,975대(‘12년)→192,913대(’16년)로 나타났다.

아울러 "항공기 지연에 따른 국민불편 최소화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일평균)

구 분

관제탑

접근관제소

인천

김포

제주

서울

김해

제주

'15년3분기

일평균

825

471

449

1,339

294

451

'16년3분기

일평균

984

473

506

1,495

351

508

일최대

1,067

524

559

1,638

427

560

전년 대비

19.3%

0.6%

12.9%

11.7%

19.7%

12.4%

전기 대비

(921)

6.8%

(470)

0.8%

(497)

1.8%

(1,432)

4.4%

(338)

4.1%

(49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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