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혈 문화의 거리서 제주국제아트페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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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문화의 거리서 제주국제아트페어 공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0.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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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아트페어 거리공연이 개최된다.

이도1동(동장 강창훈)은 오는 28일 ‘2016 제주국제아트페어’를 동네음악협동조합 세미나실에서 ‘제주미술시장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에게는 미술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예술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 등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올해는‘원(元) - the origi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원도심에 대하여 조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로 전시 기획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국내외 작가 47명의 작품 300여 점을 전시하는 메인 전시와 함께 제주 출신 故 한명섭 화백의 유작 32점을 전시하는 특별초대전과 외국작가 판화 특별기획전, 세미나, 작가와 함께 하는 도자기 만들기 및 판화 체험 등을 한다.

참여 국외 작가는 일본, 터키, 미국, 폴란드,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10개국 18명의 작가와 함께 도외 작가 20명과 도내 작가 9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행사의 사전행사로 지난 9월 26일부터 이도1동주민센터 내 갤러리 둘하나에서‘아트바겐전(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막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4회 삼성혈 문화의 거리 공연’행사도 운영하는데 업사이클링 체험, 서각 체험, 우드 아트, 도자기 만들기, 아동도서 무료교환, 나눔장터 및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제주시 현안 문제인 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생활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전환 등을 위하여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와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물건들에 창의력과 디자인을 더해 완전히 새롭고도 높은 가치를 가진 물건으로 탈바꿈을 시키는 것으로서 폐기물의 가치를 높여 주는 것을 말한다.

개막행사 식전 행사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락밴드 ‘이디오테잎’과 국악퓨전그룹 ‘잠비나이’가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 행사가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강창훈 이도1동장은 “문화예술 아이템을 활용하여 원도심 재생에 일조하고, 아트페어를 활용하여 원도심 르네상스 계기로 삼고 싶다”며 “지역자원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고 싶다. 여기에 더해 지역 미술계를 성장시키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움은 물론 문화예술 향유권을 더욱더 확대할 수 있는 행사로 도민들이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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