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나라,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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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나라,박근혜 하야 촉구 촛불집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0.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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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제주위원회, 29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서 개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앞에서 '최순실의 나라, 박근혜 하야 촉구!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박근혜 대통령의 실토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국가운영을 일개 민간인에게 맡긴 사상 초유의 사태로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에서도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하야하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26일 논평을 통해 "자격과 능력도 없는 범죄행위 당사자인 박근혜는 대통령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의 연설문 사전 유출 보도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면서 "최순실의 국정개입 행위는 실로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보여준 국정운영 능력과 정책만 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면서 "이제 최순실이라는 일개인이 국정을 좌지우지해 왔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까지 확인된 이상, 더 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를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 단체는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 민중의 운명을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 개인에게 노리개감으로 던져준 박근혜 씨는 즉각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면서 "국가 운영 자격과 능력도 없고, 스스로 범죄행위를 저지른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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