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의장,"한 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 알찬 계획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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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장,"한 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 알찬 계획 세우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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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제주자치도의장은 1일 직원정례조회에서  "요즘 시국도 어수선하고 마음도 불편했는데, 12월의 문을 여는 오늘 새벽 에디오피아에서 제주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됐다는 소식이 날아와 기쁜 마음이다.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다보면 분명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장은  "12월은 한해의 끝이자 새해를 설계하는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남은 한 달 마무리 잘하고 다가오는 정해년을 알차게 설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무처직원들이 10월부터 이어진 행정사무감사, 도정교육행정질문, 예산안 심의 등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했다"며 격려하고 "지금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례회가 끝날 때까지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 그리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난방비가 아까워 불을 안 피우고 있는데, 예산을 통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신 의장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의회행사나 의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들이 많을 것인데, 특히 의회행사는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여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되, 행사내용은 소박하고 검소하게 해 달라"고 말하고, "지난 1년간 의정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연말표창계획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옴부즈맨, 의정자문위원, 미래기획혁신위원회 등 의회 민간조직 구성이 마무리되어 본격 가동 중인데, 구성 초기인 만큼 이들 조직이 빠르게 정착하여 본연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출되는 성과관리도 철저히 하면서 활동상황을 도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피력했다.

신 의장은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로 공무원의 복무기강 확립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 예방 및 음주운전 근절 등 자기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서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직원정례조회는 신관홍 의장의 훈시에 이어 도의회 수화동호회인 ‘수선화, 화를 물 받아 끈해진 우리’가 펼치는 ‘비타민’ 공연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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