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남마을 청년회와 부녀회, 바자회 수익금 1백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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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마을 청년회와 부녀회, 바자회 수익금 1백만원 기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1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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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마을 청년회(회장 김재홍)와 부녀회(회장 문영심)가 지난 달30일,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백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에 전달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는 마을행사로 구남마을 청년회와 부녀회를 비롯한 마을의 자생단체 및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을 돕고자 진행하고 있다.

김재홍 청년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며 “내 아이만 잘 키울 것이 아니라 마을의 주민과 공동체가 발 벗고 나서야 모든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생각에 주민들께서 공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영심 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현실이지만 힘든 시절에도 동네에 어려운 가정이 있다고 하면 스스럼없이 도움을 주었던 때가 있었던 것처럼, 조금씩이라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부단체의 의사에 따라 이 후원금은 제주도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문교정 관장은 “평소 지역마을의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시는데 더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아동과 가족들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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