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유의 돌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박물관교실이 운영된다.
11일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우길)은 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제주의 화산지질과 문화를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오는 18일(금), 25일(금) 오후 2~5시까지, 총 2회에 걸쳐 「학예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수장시설, 공연시설 등 박물관시설물 견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지난 2010년에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5회의 문화강좌를 실시,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문화, 자연, 생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바 있다.
이번 박물관 교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단체신청이 가능하며, 각 회당 40명만 선착순으로 전화접수를(전화 710-7486) 받는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시권 신청자는 종합운동장 주자장에서 오후 1시에 대형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기타지역 신청자는 오후 1시 50분까지 제주돌문화공원으로 오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