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1차산업 육성, 올 한 해 성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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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1차산업 육성, 올 한 해 성과 빛났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2.19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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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자 국장, ‘내년 1차 산업과 지역경제 활력화 위해 더 노력’ 밝혀

 
스포츠경기에서는 선수가 잘해 그 경기에서 승리도 하지만, 감독이 구상을 잘해 그 경기를 승리하는 것을 보기도 한다.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은 감독이 구상을 잘해 올 한해 1차 산업을 착실히 다진 결과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대단한 성과를 보였다.

농수축산경제국은 올해 중앙단위 공모 및 평가사업에 총 26개 사업에 국비 484억21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 했다.

이런 좋은 성적을 이루게 된 계기는 김윤자 농수축산경제국장을 주축으로 직원들과 의기투합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농수축산경제국은 올 한 해 ‘강한 1차 산업,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목표로 335개 사업에 총 1천27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속가능한 강한 1차 산업과 전통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왔다.

또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제주밭담 활용 농촌마을 6차산업화 사업, 제주석창포 지역활성화 사업, 제주톳 웰니스산업,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 총 26개 사업에 국비 314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도내에서 18년 만에 발생한 돼지열병은 축산업계는 물론 제주도 전체가 몸살을 앓았으며, 해수욕장 안전대책에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장비 및 안전관리요원을 확대 배치, 인명사고가 단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시 김윤자 농수축산경제국장
농정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농업 육성’을 목표로 개방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농정과는 48개 사업에 559억9200만 원(국비 171억6700만원, 도비248억6400만원, 자담 101억6300만원, 융자 37억9800만원)을 투자 ∙친환경 농정추진 및 농업인 복지증진 13개 사업‧52억5600만원,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5개사업‧154억8000만원, 식품산업 진흥 2개사업‧26억6100만원,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 17개사업‧251억6700만원, 유통지원 및 밭작물 경쟁력 강화 11개사업‧74억2800만원 등이다.

농정분야는 올해 ▲친환경 농가에 유기농자재 377농가에 9억3200만원 ▲도내 최초 채소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55억5300만원 ▲한경, 조천지역 대형 농기계 구입 영농법인 3개소에 8억5700만원 ▲동해,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 농가 9,561가구에 116억6500만원 ▲ 삼양동 일대 제주화력발전소 온배수 폐열 재이용 시설사업 13억3200만 원 ▲감귤 비가림 하우스 등 10개 사업 122억4000만원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 등 성목이식사업 10개사업 22억2300만원 ▲시설감귤 재배농가 온풍난방기 230대·14억9500만원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총 15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농지의 투기적 소유를 방지하기 위해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은 1,881명의 소유농지 2,361필지 241ha에 대한 처분의무를 통보했으며, 향후 특별조사에서 2008년 1월 1일 이후 현재까지 취득한 농지 중 1, 2단계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21,531필지, 3,211ha이며, 읍‧면‧동장이 이달말일까지 조사하여 2017년 6월까지 처분대상농지를 결정한다.

또 농업분야 보조금의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5년간(‘11년~‘15년) 지원한 채소․화훼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소‧화훼비닐하우스 162농가 중 감귤 16농가, 키위 4농가, 블루베리 3농가, 버섯 1농가 등 목적 외 사용이 24농가로 확인, 20농가에 목적대로 사용토록 원상복구, 4농가에 대해서는 전액(1억6백344000원) 환수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 했다.

농정과는 농산물 생산․가공․판매한 웰빙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지원사업에 2억500만원과 친환경 농업지구조성사업에 5억82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수산과는 ‘잘사는 어업인, 풍요롭고 살맛나는 어촌 건설’을 목표로 제주어업 육성과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해양수산분야 128개 사업에 303억8700만 원(국비 102억3100만원, 도비 153억13,00만원 자담 48억4200만원) 투자, 어업 및 수산단체 육성 14개사업‧19억2500만 원, 잠수기반시설 및 잠수어업인 육성 15개사업‧37억7600만원, 어선어업 및 해상교통지원 24개사업‧69억6500만원, 양식산업 육성 및 관리 6개사업‧62억5100만원, 어촌 항만개발 및 관리 28개사업‧65억5900만원, 해수욕장 및 해양환경보전관리41개사업‧49억1100만 원 등이다.

해양수산과는 행정혁신 발굴 사례로 해녀증 유효기간을 폐지토록 제도 개선하여 이에 따른 일제 갱신 발급으로 방문신청 등 어업인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인력 및 비용 등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노후기관대체사업 43척·16억5100만원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사업 10개 사업에 24억7400만원 ▲추자도 관광상품 개발 및 6차산업화 개발 10개 사업에 24억7400만원을 지원했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해수면 상승, 태풍 강도 증가 등에 따라 관내 36개소 어촌정주어항을 대상으로 어항개발변경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축산과는 ‘자연·사람·동물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제주축산업 육성 및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축산분야 94개 사업에 475억5300만원(국비 142억6600만원, 도비 156억1600만원, 자담 49억5100만원, 융자 127억2000만원) 투자 ∙축종별경쟁력 강화 25개 사업에 242억5500만원, 가축방역 21개 사업에 63억3200만원, 축산환경조성 16개 사업에 78억1100만원, 조사료 생산‧공급 7개 사업‧50억2000만원, 말산업 15개사업‧34억4200만원, 축산물유통 10개사업‧6억9300만원 등이다.

축산과는 2016년부터 3년간 총 26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한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52억원을 지원하고,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 유소년 승마단 창단 3개소에 2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경제과는 ‘행복한 서민생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을 목표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지역경제분야 65개 사업에 307억3200만원(국비 189억6600만원, 도비 114억7600만원, 자담 2억9000만원) 투자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사업 1억1300만원, 일자리 창출사업 4개 사업‧33억2600만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3개 사업 9억5500만원, 중소기업 지원 5개사업 15억1700만원, 수출지원 4개 사업 6천900만원, 전통시장‧골목상권 운영관리 및 시설현대화 35개사업 224억6700만원, 에너지 수급 및 안정관리 10개 사업 22억8500만 원 등이다.

지역경제과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6,897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 취업상담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및 중․장년층 취업난 해소에도 노력해 왔다.

또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6천900만원 지원을 비롯하여 풀뿌리 기업육성 및 기술개발 지원, 산업디자인 무료개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에 사업비 14억8500만원(국비 11억7000만원, 도비 1억5000만원(도 9천만원, 시 6천만원), 자부담 1억6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글로벌 명품시장(동문 4개시장 연합), 문화관광형시장 육성(5개시장), 골목형시장(2개시장)과 시설 현대화사업(13개 시장) 등 총 106억3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또 지역생산품 및 착한가격업소에 1천720억 원, 착한가격업소 1억7200만원, 전통시장 3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저소득층 5,970가구에 난방비 지원과 에너지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도서지역 연료운반비를 지원하는 등 7개 사업에 12억4천600만 원을 지원했다.

 
제주시 김윤자 농수축산경제국장은 “국장으로 임명받은 지 얼마 안돼 태풍 ‘차바’로 저는 물론 직원들은 동분서주하면서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안쓰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국장은 “그러나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1차 산업 종사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태풍 피해 문제를 풀어나갔다”면서 “그래도 올해는 농산물 가격 호조세를 보여 태풍으로 인한 농민들의 아픔을 그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여 안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국장은 “현재는 전국에 고병원성 AI가 확산되고 있어 일시 이동중지를 발령하여 가금류 축산농가와 함께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2016년도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 해 나가고 있다”면서 “올해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모자란 점은 자기반성을 통해 2017년도에도 1차산업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노력들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자 국장은 국장으로 임명받은 지 짧은 기간이지만 농수축산경제국 현안에 대해 현장과 연구를 거듭하면서 많은 부분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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