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화훼 러시아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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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화훼 러시아로 수출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2.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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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앞으로 감귤 만감류 등도 확대 기대


제주의 꽃을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 12일 러시아 (주) 매직플라워 바이어 등과 제주산 화훼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로 수출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 했다.

이날 수출 협의회는 2010년 제주플라워(대표 진광남)의 러시아 바이어 발굴 계획에 의거 블라디보스토크 화훼전시회와 제주플라워(JJF) 판촉행사시에 방문하여 (주) 매직플라워 이고르 스타나슬랍 구바레브씨를 제주에 초청하여 성립됐다.

러시아는 현재 네덜란드와 일본 등지에서 백합 등 꽃을 수입하고 있으며, 수송기간이 5일 이상 걸려 수송 기간 동안 꽃의 품질이 떨어지는 반면 제주는 수송기간이 3일 이내로 짧고 꽃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잇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매직플라워는 수입담당회사와 (주) 로열플라워는 연해주 지역의 화훼 도매 공급 및 자사 소유 소규모 상점에서 소매 판매하는 회사로 연 매출액 500만 불(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주) 매직플라워 이고르 스타나슬랍 구바레브, JJF 진광남사장, 최순구 상무와 농업기술원장, 연구개발국장, 원예연구과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원은 연해주 지역 유력 바이어를 방문기회 활용하여 앞으로 제주 지역 화훼와 제주산 감귤과 만감류 등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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