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개학,학교 감염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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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개학,학교 감염 주의하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2.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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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염병 예방은 가정교육이 최선'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 개학과 함께 인플루엔자, 수두, 눈병, 유행성이하선염 등 학교 감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정에서부터 자녀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당부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부터 추운 날씨로 인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높게 유행하다, 올해 제3주를 기점으로 하향세로 돌아섰지만 지난달23일부터 29일까지 1,000명당 의사환자 분율이 제주 5.5명(전국 7.2명)으로 떨어졌지만 아직도 지난 3년 평균 분율(4.3명)보다 조금 높아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2011년 최근 제5주 소아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 보고된 외래환자수 100명당 수두 환자 분율을 보면 강원 0.61%, 대구 0.52%로 나타나고 있으며, 제주에서도 0.44%로 신학기 단체생활로 유행 우려가 있어 감염병 감시체계 모니터링 및 환자관리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2010년 제5주에서는 제주 0.44%, 대구․강원 0.28%, 울산 0.26%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2011년 제5주 안과감염병 중 유행성각결막염 표본감시 결과 기관당 주간 평균환자수는 대구 33.3명, 전남 19.5명, 제주 18.3명 순 이었다.

도는 추운 날씨로 인한 운동부족과 실내 생활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감염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새롭게 어린이집,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아동의 경우 개인위생과 관련하여 좋은 습관을 갖도록 교사와 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생활에서 유행할 가능이 높은 감염병을 보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눈병 등이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필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학교급식이 시작되면서 오염된 식품, 음용수로 인하여 집단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 예방수칙을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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