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제역 여파 불구 급식업체에 선공급 협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공급하여 신체발달 및 건강을 유지하고, 올바른 우유음용습관을 조기에 형성하여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무상우유급식을 지원하여 영양 불균형 해소 및 복지증진을 위한 2011년 학교우유급식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 이다.
학교우유급식사업은 우유급식의 목적과 교육적 측면을 고려하여 가급적 초․중․고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우유급식 실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 및 학부모대상으로 우유급식 희망여부 조사를 실시하고, 학교 급식법에 의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공급업체 등을 심의․결정하여 학교우유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학교우유 무상공급 추진은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및 차상위계층 초등학생을 우선적으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공급하게 되며, 올해는 6,701명의 대상학생들에게 연 250일이내(방학70일 포함) 공급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사업비는 6억2700만 원 전액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타시도 구제역 여파 등으로 우유생산량이 저하되어 3월 이후 학교 우유 공급에 일부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여론이 있음에 따라 2011년 학교우유급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별 급식업체 계약시 학교급식물량을 선공급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도내 유가공업체등과 사전에 협의하여 조정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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