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2월까지 ‘국가장학생 동계 재능봉사 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가장학금 및 성적우수장학금 수혜자 중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나누고 싶은 대학생들을 224명 선발, 방학 중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4∼6일간 집중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활동은 예체능, 학습지도 또는 진로상담 등 선정학교와 학생들의 희망하는 과정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 깊은 취지에 공감해, 교육봉사에 나서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학생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이는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측면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대학생들이 재능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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