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리' 피해 '한천복개구조물'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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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리' 피해 '한천복개구조물' 공사 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07.12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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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유수 흐름 방해,구조물 104개 철거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었던 한천복개구조물 공사가 완공됐다.


제주시는 지난 ‘07년 9월 태풍나리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한천복개구조물에 대한 태풍피해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사업비 5억3천7백만원을 투입, 복개구조물(길이80m,폭34~48m)을 철거하고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만들었으며, 일부는 제주시의 간선도로의 역할을 담당할수 있도록 폭 21.5m(왕복4차로)의 교량으로 시설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류에서 내려온 유목이 걸려 유수흐름을 방해했던 복개구조물 기둥 104개(하천단면상 7개)를 철거, 하천 길 방향으로 1개의 교각기둥만을 설치하여 유수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특히 교량 난간 및 인도는 제주석으로 설치해 특성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제주시는 “이번에 완료된 한천복개구조물 철거 및 교량 가설공사와 더불어 한천 상류에는 유목 등을 걸러주는 스크린을 설치했다”고 말하고 “45만톤 규모의 한천 2저류지도 준공 예정에 있어 다가올 호우 및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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