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본국, 중국 수출 위한 협력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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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본국, 중국 수출 위한 협력의 자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2.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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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국・도립 해삼 연구자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광역시 소재)는 16일 국·도립 해삼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삼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삼 양식산업의 효율적인 연구추진을 위해 ▲전문가 주제 발표(4편) ▲해삼관련 연구 및 사업현황 등 정보교류 ▲연구자간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 ▲해삼 양식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지향적 발전방안 모색 등 선제적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각 시·도별 해삼 종자를 포함한 양식 생산 및 어획량 등 관련 지표들을 현행화하여 체계적인 연구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 및 정부 3.0에 발맞춰 대국민 서비스(개방·공유·소통·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해삼은 주요 생산국인 동시에 소비국인 중국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한·중 FTA 체결에 따라 2024년 관세철폐 등 고부가가치 수출전략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해삼의 중국 수출은 대부분 1차 가공인 자숙(삶아서 익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생해삼을 자숙하면 10% 내외로 무게가 줄어든다. 해삼 수출량은 2015년 204톤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생해삼으로 환산하면 약 2,000톤에 달한다. 2015년 국내 생산량 2,211톤의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어 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라인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해삼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간 역할 분담 및 현안사항의 공동 대처방안 모색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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