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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발행인편지/담담한 환경이야기
개발이 불러온 악몽..양돈악취,대안 있나(발행인편지)무창돈사가 몰고 올 여러 가지 문제들을 생각하며..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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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2.19  2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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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미친 개발바람이 불면서 환경적으로 또 생활문화면에서도 평화롭던 제주가 몇 년전부터는 땅값 상승, 주택난, 교통난, 쓰레기난, 하수처리난 등 엄청난 고통속에 살아야 하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환경이 좋아 제주에 살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문제들입니다만..

그에 편승해 오라관광단지 개발 등 더 많은 개발과 제주해군기지 등 더 대단한 국책사업은 물론 제2신공항,신항만건설 등 더 강력한 개발의 유혹이 닥쳐 오면서,환경적으로만 보면  지금 제주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도지사를 비롯한 개발론자들의 잘못된 판단에 기인하는 바가 큽니다만 적어도 이제 제주도의 개발방향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더욱 필요해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제주의 청정을 팔아먹을 수 있었던 환경의 섬이 이제는 환경을 걱정해야 하는 불편한 땅이 됐으니 격세지감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들 개발론자들은 제주도가 섬인 것을 착각하고 사는 거나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섬인 제주도가 자원이 넘쳐 날 수 없습니다.
수도가 없던 시절, 제주도민들은 누구나 용천수를 길어다 먹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같은 이야기는 먼옛날 이야기로 변해 버렸습니다.


제주도의 자랑인 삼다수도 언제 바닥이 날지 모릅니다만, 지금도 ‘제주도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지하수를 팔아먹는 섬’이라고 하니 미래세대에게는 이 또한 커다란 악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젠가 지하수가 고갈되면,,또는 오염돼 버리면..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중에서 또 하나 제주도 흑돼지는 전국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제주도의 자랑꺼리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를 생산하는 양돈장에 대해 악취로 인한 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참 가관입니다.

그동안 양돈장은 숲속 아주 깊은 곳에 지어져 그게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발전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숲이 있고 나무가 가려져 있어 아주 심한 정도가 아니면 마을사람들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급속적으로 개발이 늘어나고 숨어있던 양돈장 가까이 집들이 지어지면서 문제가 더 커진 것이라고 하는 지적은 설득력이 큽니다.


양돈장은 그대로 그 자리에 있는데, 개발을 하면서 나무를 잘라내고 양돈장 가까이 주택들이 마구 지어지면서 이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에 대해 뭐라고 하는 상황이 돼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와 도는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양돈장을 무창돈사로 바꾸라고 했다고 합니다.
무창돈사에 대해서만 각종 지원을 하는 체제로 지원제도를 바꾸기로 한 것입니다.


여름이면 더위에 그냥 있는 돼지도 마구 쓰러져 죽어 나자빠지는데..무창돈사라면 그 비좁은 공간에서 돼지들이 살아야 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끔찍한 일입니다.

이 죽은 돼지를 일부 농가에서는 퇴비처리장에 그냥 넣어 같이 썩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썩는 냄새로 악취는 더 진동하게 되지요.


제대로만 운영된다면이라는 전제하에..사실 모든 무창돈사가 꼭 그럴 것은 아닙니다만..동물복지까지 생각한다면 이는 엄청난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사실 지금도 무창돈사를 적절히 운영하는 많은 기술이 개발돼 있고, 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원적외선 기술 등 악취를 과학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도 나와 있어 무창돈사 악취제거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한 것 같긴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름철 음식이 삼겹살입니다.
맛이 좋아 많이 찾는 것이긴 할 것입니다만 창이 없는 방안에서 비육만 한 돼지고기가 맛이 있을 리가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건강에는 좋을 것입니까..

아마 앞으로도 악취로 인해 이같은 현상은 정부방침으로 정해져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만..악취에 대한 이해와 함께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정책이 마련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주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축산사업장 냄새저감 등 지역주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3년 304건에서 지난해 666건으로 3년새 2배 이상 증가한 축산악취 민원이 앞으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김두한 한국축산환경학회 회장이 나서 '제주 축산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축산냄새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어 한국방송통신대 고한종 교수, 제주자치도 김경원 축산과장, 김용주 한림읍주민자치위원장, 김태우 양돈발전협의회 냄새혁신위원장, 제주자치도 양한식 생활환경과장 등이 나서서 토론이 진행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그런 모든 문제들이 함께 논의돼 훌륭한 기술적인 대안까지 제시되는 자리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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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aesgfsdfasdfasdas
청정제주라고 입으로만 나불대지말고, 제주에있는 모든양돈장을 폐기하고, 육지돼지고기를 반입해야 비로서
제주가 청정지역으로 될것인데, 얼키고설킨 그들과 이권으로결탁된 사슬이 행정으로 해결되긴 애당초 글렀고 모든제주도민이 들고일어나 때려엎어야 가능하겠쥐?

(2017-03-25 1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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