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제주시 맘-품 지원단’운영을 위해 오는 27일 애월읍‧봉개동‧삼도2동‧삼양2동‧연동‧용담2동‧화북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제주시청소년수련관, 굿네이버스제주지부와 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발대식은 제주시 관내 따뜻한 돌봄이 필요한 초‧중학생의 심리정서‧경제적 지원 및 위기상황으로부터 보호하고 멘토링 지원을 통한 건강한 사회구성원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제주시 맘-품 지원단’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 맘-품 지원단은 제주시청소년지도협의회, 학교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순수 봉사의지가 투철한 30여 명으로 구성 되며, 이들은 멘티 아동과 가까운 이웃에 거주하는 어른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심리‧ 정서적 지지, 이‧미용, 의료 등 생활지원, 학습지원 연계 등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모든 활동에 동행 지원하게 된다.
2017년은 사업 첫 해로 애월읍, 봉개동, 삼도동, 삼양동, 연동, 용담동, 화북동 지역을 선도적으로 운영하여 성과분석 및 개선사항 등을 보완 하여, 향후 제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중심 지원체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및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성화로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교육청(학교)과 지역사회 간 소통구조 마련 및 파트너십 형성, 지역기관의 상호 인‧물적 자원 연계로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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