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치매환자 가족 물망초 자조모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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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환자 가족 물망초 자조모임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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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24일 치매환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인 ‘물망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는 격월제로 넷째주 금요일에 총 6회기로 이루어지며,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반응을 도모하여 가족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1회기 자조모임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치매환자 간호요령, 가족이 지켜보면서 치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서귀포의료원 박환석 신경과 과장님을 모시고 진행하였다.

향후 자조모임은 심신안정에 좋은 아로마 치료요법, 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자조모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서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치매 부양가족들의 고통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2016년 치매환자 717명을 등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소한 보건소 내 주간보호센터에 입소자 연계 9명과 치매환자 가정방문 등 사례관리 1,741건, 치매환자 간호용품 746명에게 제공하여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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