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협 임원선거 금품 의혹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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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협 임원선거 금품 의혹 경찰 수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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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농협 임원 선거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지역별 대의원 120여명이 모여 비상임이사 후보자 24명에 대한 선거가 치러졌지만, 모 후보가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주거나 설명절 기간에 선물을 돌리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진행중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어제 후보들의 자택에서 압수한 선거 관련 서류를 검토하는 한편 후보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해당 지역 대의원들과 주고받은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후보자들은 물론 대의원들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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