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나무를 주제로 도심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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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나무를 주제로 도심공원 만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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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부지내 태극정원 5대양 6대주 텃밭 등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의 돌과 나무를 주제로 한 이야기와 재미가 있는 도심정원 조성이 추진된다.

2일 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도심정원은 애월읍 상귀리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부지내에 올 12월 완공 목표로 68,829㎡의 면적에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도심공원에는 태극정원, 5대양 6대주 텃밭, 야외체육 공원 및 작은 동물농장을 주제관으로 하여,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과 함께 이동 동선을 따라 올레길 돌담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돌과 정원이 있는 공원의 조성 추진방향을 최소한의 예산투입과 자원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증 가능한 물품은 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오래된 재래 감귤나무류, 느티나무, 동백나무, 멀구슬나무, 희귀식물 및 제주돌(연자방아, 돌하르방 포함) 등 정원 조경용으로 사용가능한 물품에 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또, 신청한 물건은 농업기술센터로 기증의사만 밝히면 굴취, 이동 등 제반작업은 모두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맡아 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3월말까지다. 기증물에 대해선 기증자의 명찰을 제작 부착하고 기념패를 수여 할 계획인데 농업인 단체회원을 우선으로 향후 지역 주민까지 기증운동을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시근교 정원이 완공되면,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주말 휴식처, 학생들의 소풍장소와 체육공원, 올레꾼들의 쉼터가 되어 지역대표 도시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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