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해녀축제, 추석연휴 기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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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해녀축제, 추석연휴 기해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3.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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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석희)는 해녀축제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녀박물관과 그 주변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축제로 귀성도민과 관광객을 겨녕한 해녀공연은 물론 타 지자체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공연팀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축제 전날 저녁에는 ‘한국해녀의 밤’ 행사로 해녀의 메카인 제주에서 전국 7개 시․도 출향해녀와 도내 102개 어촌계를 대표하는 해녀들이 모여 공연을 즐기면서 서로를 다독이며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축제 첫날에는 킬러 콘텐츠로 그간 출전 해녀 간 승부를 겨루는 무리한 경쟁식 대회로 인해 안전사고 문제가 야기되어 폐지되었던 해녀물질을 새롭게 재단장 부활시켜 해녀물질 재연형식으로 이어 나간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해녀축제에는 26명의 해녀축제 추진위원님들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하는 등 해녀들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를 함께 향유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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