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토종 민물고기도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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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토종 민물고기도 보러 오세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3.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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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양식연구센터, 토종 민물고기 전시 및 야외생태학습관 개방

 

▲ 꺽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30일 진해 군항제 행사기간(4월 1일~10일)에 토종 민물고기를 전시하고 생태공원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와 멸종위기종인 ‘묵납자루’, ‘꼬치동자개’ 등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토속 민물고기와 강이나 호수에 살고 있는 어류·갑각류·양서류 등 30여종을 테마별로 전시한다.


야외특설전시장에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철갑상어’와 우리나라에서 멸종된 ‘종어’ 그리고 풀을 먹고 자라는 ‘초어’ 등 다양하고 귀한 어종도 함께 전시해 민물고기의 중요성을 알린다.

▲ 참갈겨니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1929년 경남 진해에 설립되어 연구동(본관), 첨단양식시설,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저수지 등 각종 연구시설이 있는 내수면양식연구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저수지는 2008년도에 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돼 생태관찰로·목교·테크·벤치·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만개한 벚꽃과 함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숨어있는 생태친화형 친수공간이다.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생태교육장으로 인기가 많아 매년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최혜승 내수면양식연구센터장은 “이번 군항제 기간에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움도 함께 즐기면서 신기한 민물고기 생태와 내수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큰징거미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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