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전승보전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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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 전승보전 기반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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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세계화 전략 로드맵 수립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독특한 제주해녀 문화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녀축제의 세계화를 위하여 출향해녀와 일본해녀 등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적으로 추진하였던 제주해녀 축제를 규모화하여 강진청자문화제, 진주남강유등 축제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시키고, 또한 프랑스의 아비뇽 페스티벌, 영국의 에딘버러 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해 나아갈 계획이다.

올해 제주해녀축제는 도내 6개 수협, 100개 어촌계와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충청지역 등에 출가한 제주출신 출향해녀와 일본 미에현 시마시, 도바시의 일본해녀들이 참여하게 되며, 일본 아마축제에 제주해녀도 참여하는 등 한․일간의 상호 축제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축제의 내실을 기하고 관광객들의 참여확대를 위하여 해녀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주칠머리당굿 시연, 해녀물질대회, 해녀불턱이야기, 일본해녀 공연, 해녀 전통음식 발굴, 바릇잡이 체험, 제주해녀+출향해녀+일본해녀 만남행사 등 축제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해녀문화를 새로운 관광시장 창출형 차세대 콘텐츠로 개발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제주해녀문화의 UNESCO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하여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1단계로 지방문화재 지정을 위하여 금년 3월중 로드맵을 작성하여, 11월까지 지방문화재로 지정하고 2단계로 2012년까지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2013년도 UNESCO 무형문화유산목록에 등재를 목표로 추진해나간다.

제주도는 2012년도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2세계박람회장에 해녀를 기본 컨셉으로 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홍보관을 시설 운영하여 제주해녀의 세계화를 통한 제주해녀 문화가 새로운 문화 비즈니스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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