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선 운임 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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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선 운임 안 올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4.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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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광수요 진작과 사드 여파 등 국내관광업계 어려움 최소화

 

 

 

대한항공은 14일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선 운임을 안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관광업계는 사드 여파 등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 수요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항공편이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도의 경우 잇따라 항공 운임이 오름에 따라 도민의 부담이 가중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한항공마저 국내선 운임을 올릴 경우 국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므로 인상하지 않기로 한 것.
 

대한항공은 그 동안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과 KTX 등 대체 교통수단 발달로 인해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운임 인상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국내 관광 수요 진작이라는 대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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