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안경체인, 소외계층 안경 무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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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안경체인, 소외계층 안경 무료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4.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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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 다비치안경체인, 27일 업무협약 체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국내 대표적 안경체인인 다비치안경체인(회장 김인규)은 27일 한국교총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소외계층의 학생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의 실질적·생활밀착형 복지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어려운 여건 등으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스승의 달인 5월에 일정 인원의 학생을 선정해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이름도 ‘장학안경’으로 명명했다. 지원대상 학생은 교총이 권역별로 공정한 절차를 거쳐 다비치안경체인에 추천하기로 했다.

또, 교총 회원과 가족이 전국 다비치안경체인에서 안경을 구매할 경우 총 금액의 10%를 상시적으로 할인해주고, 스승의 달이나 신학기 등에는 별도의 특별이벤트도 진행해 혜택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정가제를 고집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다비치안경을 더 좋은 조건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다비치안경체인은 교총이 특별 제작한 ‘제휴기관 스티커’를 전국 체인에 부착하고, 교총은 신문 등 자체 홍보매체를 통해 다비치안경체인 및 혜택 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특히, 교총이 기획·추진하고 있는 ‘희망 사다리 놓아주기 운동’ 캠페인에 다비치안경체인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동 캠페인은 지난해 6월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한 하윤수 교총 회장이 저소득층, 농산어촌,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계층 아이들이 교육공동체 가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협약식에서 “교총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총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다비치안경체인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국의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세상을 밝게 해주는 안경을 좋은 조건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교총에서 하윤수 회장을 비롯해 김종식 사무총장, 정동섭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등 11명이 참석, 다비치안경체인에서는 김인규 회장외 박성훈 부회장, 이용정 봉사단 단장 등 등 7명이 함께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양 단체의 대표는 협약식의 의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서울시내(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비치안경체인을 직접 방문해 제휴기관 스티커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국교총과 협약식을 체결한 다비치안경체인은 1986년 황실안경원으로 출발, 2003년 다비치안경체인으로 상호를 공식 변경한 이래 오직 눈과 안경을 위해 한 길만 걷고 있는 국내 대표적 안경체인이다.

특히, 눈을 위해서는 안경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고 지난 2006년 별도의 안경사관학교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다비치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도 만들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시력검사와 안경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런 다양한 활동으로 작년에 유력일간지 주관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고, 일본능률협회 주관 글로벌브랜드에도 선정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 세대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학교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국가적 미래 인재 양성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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