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미생물제제 시험 결과 무 생육 촉진 확인
이번에 등록된 미생물제제는 Bacillus subtilis SL9-9 (KACC91232P)로 최근 열무를 대상으로 생육촉진, 비료의 효과 등 제반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검토한 결과 매우 유용한 것으로 시험결과 나타났다.
시험결과 열무의 수량성은 1.5~5%, 잎 길이도 0.5~5%, 잎 넓이도 3.1~9.7% 증가 효과가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생육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양 미생물도 세균, 방선균 및 사상균 등의 미생물 밀도는 두 포장 모두에서 미생물제제 처리구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포트 재배일 때는 1포기의 무게는 9.7% 증가하였고, 잎 길이는 8.5% 증가, 잎 넓이는 13.7%, 잎수도 7% 증가하여 밭에서보다 뚜렷한 생육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비료 등록을 시작으로 자체 또는 센터별 미생물 제제를 생산하여 친환경 농업 실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생물 비료 공급을 확대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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