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암 조기검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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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암 조기검진사업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2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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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인 암환자와 그 가족이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조기검진만이 각종 암을 완치시킬 수 있으므로 많은 도민들이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완치를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나, 2010년 전국의 암검진률 39.4%에 비하여 우리도민들은 35.2%로 저조한편이다.

특히 40세 이상 도민 누구나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받고자 할 경우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50% 대상자는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암 조기검진사업으로 발견한 암치료비는 급여액의 본인부담금 200만 원까지 3년 동안 지원된다.

이 외에도 직장, 지역 가입자 전체가 암검진 받고자 하는 경우, 10% 검진비용만 내면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게 되며, 암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써 암발생의 1/3은 예방활동으로 발생이 예방되며,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능하고, 나머지 1/3은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제주도 보건위생과에서는 암발생을 사전에 차단되도록 암의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조기검진 등을 통해 조기 치유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건강할 때 암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실천활동의 확산을 위한 도민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 암 예방수칙은 담배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기,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기,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이다.

그리고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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