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생애사 조사 고등학생들이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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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생애사 조사 고등학생들이 앞장 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5.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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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네스코 등재 후 작년에 비해 참여자 2배 증가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해녀문화 보급의 일환으로 해녀에 관심이 있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고등학생이 기록한 제주해녀 이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 이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제주도내 10개 고등학교에서 60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작년보다 참가 학생이 2배 늘었다.


도는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참가 학생들을 모집했고 지난 5월 21일 참가 학생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생애사 채록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후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올 8월까지 자율적으로 제주해녀들을 섭외하여 생애사를 채록 정리하면 10월에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기우 해양산업과장은 “작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에는 참여 학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제주도내 고등학생들이 제주해녀 생애사를 채록하는 과정에서 제주해녀 및 제주의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제주해녀문화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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