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농가, 밀착형 방역지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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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축농가, 밀착형 방역지도 시동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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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양돈농가 방역지도사업 연중 접수 받기로


양축농가에 대한 밀착형 방역지도사업이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양축농가 밀착형 방역지도사업을 구제역 재난상황 종료 후 전면 추진하고자 양돈농가에 대하여 오는 22일까지, 젖소농가에 대해서는 연중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축농가 밀착형 방역지도사업은 도내 젖소 및 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의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질병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석한 검사데이터를 토대로 사육환경 개선 및 백신 프로그램 보완 등 종합적인 농가 방역컨설팅을 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젖소농가 맞춤형 방역서비스는 혈액검사, 원유검사, 살모넬라 검사 등을 실시하여 질병감염상태 및 건강상태를 농가 사양․방역 관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검사횟수에 제한 없이 농가 필요시 언제나 신청가능토록 하고 있다.

그리고 양돈 현장 밀착형 방역지도 사업은 2010년 농가 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종전 수시 신청접수 하던 것을 3월말에 대상자 선정 하여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은 농가별 년 2~3회 정기적인 도축장 출하 돼지에 대한 내부장기 병변지수검사(8개장기․ 9종질병)와 농장내 사육단계별 질병감염상태 및 분변검사를 실시하여 농가에 피드백 함으로써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단순히 질병 진단에만 그치지 않고 양축농가가 100%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후 관리체계를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악성가축 전염병 및 소모성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방역지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현재 젖소 및 양돈농가에 실시되고 있는 밀착형 방역지도 사업을 닭․말 등 축종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제주 축산업 경쟁력 확보 및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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