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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전도민이 나서야”장근수 과장, ‘적기에 수거 처리해 청정바다 지키겠다’ 밝혀
제주시, 29일부터 전직원 나서 수거에 총력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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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5.29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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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건너온 괭생이모자반 공습이 해안가의 쌓인 곳에 또 다시 쌓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바다쪽에서는 또 다른 괭생이모자반이 둥둥 떠다니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 괭생이모자반의 피해는 계속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행정력만으로는 한계에 뒤따르고 있어 전도민이 나서야 할 때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주시 관내 해안에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해안경관 저해는 물론 관광시즌인 요즘 관광객들의 눈총을 사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제주시는 29일 아침 8시 30분 고경실 시장 주재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 현재 대량 유입되고 있는 ‘바다의 불청객’ 중국산 괭생이모자반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괭생이 모자반은 제주도 이남에 위치한 중국연안에서 자라고 있던 모자반이 쿠로시오를 따라 북상하다가 일부 군락이 제주 북서부 해안에 약 1,200톤 가량 유입 되어 어선 입·출항 장애, 악취발생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괭생이모자반과의 전쟁을 29일부터 종료시까지 퇴적된 해안을 중심으로 제주시 전공무원, 자원봉사단체, 수협, 어업인, 군부대 등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대대적인 괭생이모자반 수거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청항선, 바지선을 투입해 해상에서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동경로와 분포도 예찰을 통해 모자반 유입 해안과 그동안 손이 미치지 못해 퇴적된 해안을 중심으로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항·포구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해안가를 중심으로 인력 560여명, 굴삭기 등 60대 투입하여 약 866톤 가량을 수거하여 농가에 거름용으로 공급 처리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장근수 제주시 해양수산과장
장근수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지난 2015년부터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으로 청정제주바다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괭생이모자반은 풍향에 따라 제주시 해안으로 많이 유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과장은 “앞으로 괭생이모자반 인력지원을 위해 모든 가용한 자원을 투입해 청정제주바다를 지키는데 총력을 기할 것”이라면서 “또한 행정력도 한계가 있는 만큼 도민들도 나서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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