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7년 제4차 임시회 제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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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7년 제4차 임시회 제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6.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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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17년 제4차 임시회가 9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제4차 임시회 제주 개최는 신관홍 의장이 지난 3월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 사드배치로 인한 제주관광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전국 시도의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제4차 임시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과 협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장은 제주 4․3문제 해결을 위한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 방안 조속 마련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과 해군의 구상금 청구소송 철회 등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을 제출해 제주의 갈등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공감대 형성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강원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제출한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범정부 지원 건의의 건 등이 제출됐다.

신관홍 의장은 임시회에 앞서 “새로운 정부 출범으로 제주현안에 대한 정책기조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제주공약 가운데 4․3희생자 배․보상 검토와 유족신고 상설화 지원, 그리고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등은 제주의 갈등해소를 위한 핵심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제주도의회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의 공감대 형성이 과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해 시․도의회 의장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제주종합경기장으로 이동해 환영연 및 공식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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